원래는 콜옵/배필 등을 하면서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진터라
'서든어택 따위' 하면서 초딩들이나 하는 FPS 게임으로 규정짓고 안했었지만...
이번에 나오는 비교적 좋은 그래픽에 잘 빠지신 여캐들이 나오니깐
날이 갈수록 아재가 되는 터라 내 자신의 취향을 존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쨌든 베타테스터로 선정안 안됬기에 피씨방까지 납시어서 기대감에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플레이한지 10분만에 '아... 역시 이 겜은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이유로는...
1. 룩딸요소
- 1인칭이라 내가 내 캐릭을 못봄;;;
- 남의 캐릭이라도 보면서 눈호강하려고 했는데, 일단 애니메이션모션이 1때하고 달라진게 없음. 그래픽만 좋아짐.
그런 상태서 여캐가 벗고 나와도 아무런 감흥이 없음.
2. 1하고 완전 그대로인 게임 템포
- 달리기도 없는 답답한 이동속도
3. 1하고 완전 그대로인 모션
- 1인칭이라도 자연스러운 다이내믹한 카메라무브를 보여줬던 게임들에 익숙해져 그런지 영...
하여간 서든2는 그냥 그래픽만 좋아진 서든1입니다.
게임매니아층은 질색해도 대중은 하기 쉬웠으니
서든2가 나와도 스타처럼은 되지 않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