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917의 가장 큰 포인트가 롱테이크로만 진행되며, 딱 1번의 전환만 이뤄지는데,
이건 마치 게임의 서사연출하고 비슷한 듯 하다.
다만, 부작용이 있는 것은 일반적인 영화의 24프레임으로 제작하다 보니 어떤 장면에서는 눈이 상당히 피곤하다.
1차대전의 참혹한 광경을 가장 생생하고 다양하게 담아낸다. 영화 장르가 전쟁영화이자 로드 무비 형식이다 보니, 마치 단테의 지옥이 1917 현실에 강림한듯한 느낌이다.
대충 간단한 감상평은 이거고,
지금 회사라 자세한 리뷰는 저녁때 올릴 예정.
아참 기생충이 더 작품상받을만한했다는건, 영화 자체 작품성은 둘 다 뛰어남에 이견이 없으나,
아무래도 요즘 트렌드가 신자유주의에 대한 단상-경제적/계급갈등/사회적 약자 이런 것들이 각광을 받다보니, 1917이 다루는 메시지는 다소 고루하다는 느낌이야. 물론 좋은 영화는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