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4G 게임판 오프닝입니다.
플스2 시절 P3와 함께 몇백시간동안 정말 마르고 닳도록 즐겼는데
오바 좀 해서 완전 다른게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확 바뀌었군요.
스토리도 어차피 다 알고 있는거, 비타 산 기념에 페르소나를 안사면 예의가 아닌거 같아 새 제품으로 업어왔는데
사길 정말 잘 한 거같습니다.
현재 1회차 나나코 구출중인데 정신없이 파바박 왔군요.
현재진행중인 게임은 공략을 전혀 보지않는 편이라 PS2 판과 바뀐점도 직접 부딫혀서 확인 할 수 밖에 없었는데 대충
1. 캐릭터 밸런스 조정. 일부 쓰레기였던 캐릭터들은 환골탈태 수준으로, 키우기만 하면 보스전이든 뭐든 굴릴만 하다.
2. 중간중간에 이벤트가 대거 추가. 그럼에 따라 대사량도 매우 많이 추가.
3. 낚시 조작이 변화함. 미끼를 구하기 힘든 전작에 비해, 벌레잡기가 생겼으며 벌레잡기는 시간이 소모되지 않는다.
4. 셔플 시스템 전면 변화. 매우 특수한 스킬레벨업 등의 카드가 나오면 저랩 페르소나도 고랩 스킬을 장착할수 있다.
5. 코스츔이 대거 생김. 특정 장비를 착용해야 룩이 바뀌던 전작에 비해, 코스츔을 따로 장비할수 있게 되었다.
6. 영겁, 어릿광대 커뮤 추가.
7. 쉐도우 오브젝트의 성향 등이 변화. 전작은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몇초 안돼 바로 쫓아오던 반면,
이제는 인식후 이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한 편. 만약 정면에서 바로 인식했다고 해도, 그대로 직진해서 뒤로 가서
백어택이 가능할 정도.
8. 쉐도우의 레벨차가 클 수록 오브젝트의 크기가 작아지던건 원작과 같으나, 레벨차가 아무리 커도 쉐도우가
도망가지 않는다.
9. 퀘스트들이 대거 변경. 매우 짜증났던 보물의 손들 관련한 퀘스트들은 전부 삭제된 듯 하다.
10. 신지역이 2개 추가. 바이크를 사용하여 이동. 허나 몇몇 이벤트들을 제외하고는 그리 비중이 큰 편은 아닌듯 하다.
11. 동료들의 커뮤니티가 오르면, 특정 스킬을 습득한다.
12. 병풍과 같던 리세가 전투에 여러모로 참여하게 변경.
그냥 생각없이 쓰기 시작했는데 드럽게 많군요.
저게 다가 아닌데 너무 길어질거 같은걸 쓰다 눈치채서 일단 여기까지만.
고작 이식 확장판에 이정도로 신경을 써준 아틀라스에 대한 경의를 표합니다.
점점 성의없어져가는 일본 제작사들 중 얼마 안남은 장인 회사 중 하나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론 프롬, 바닐라 웨어, 아틀라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게임에 대한 잡설은 여기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같이 잡담해요.
※ 근데 곰의 목소리는 여전히 짜증나네요. 젠장할. 야마구치 캇페이는 좋아하는 성우지만 이건 진짜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