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untry Road 입니다.
예전부터 하고싶었지만 환경상 할수 없었던 게임들을 작년부터 천천히 모으기 시작해서 어느새 이만큼이나 되었네요.
게임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비싸거나 가치있는 타이틀은 없지만
좋은 공감이 되길 바라면서..
플삼 라인입니다. 이부분은 추억의 게임이라고 할수는 없겠군요.
같은 진열장에 있어서 같이 진열해두고 있습니다.
일본에 갈 환경이 안되어서 메탈기어 솔리드4와 레거시를 지인에게 부탁해서 제 손에 들어왔을 때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제가 뱀파이어 시리즈 팬이라서 언젠가 스파5처럼 다시 부활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저 리저렉션 나왔을 때는 캡콤한테 죽빵을 날리고 싶었죠.
다음은 플스2 라인 첫번째입니다.
바닐라웨어 작품을 좋아해서 저중에 그림그리모어만은 밀봉이네요. 가격도 얼마 안해서 싸게 가져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쿠라대전도 아주 좋아하는데 플스2로 나온 사쿠라대전은 꾸준히 한글화를 해주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엄청나게 성공가도를 걷고 있는 소울시리즈의 전신 격으로 불리는 킹스필드 시리즈중 플스2로 나온 킹스필드4 도 보입니다.
ICO는 분명 명작임에는 틀림없지만 당시에 전 엄청 졸면서 했습니다. 하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플스2 세번째 라인입니다.
플스1 시절부터 너무나 좋아했던, 테일즈 시리즈 가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역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너무 해보고 싶어서 플스2를 사기전에 타이틀부터 샀었죠.
얼마전에 구했던 데빌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시리즈가 가운데 보이네요.
기존의 여신전생과 다르게 액션이라는 장르로 나왔던 작품. 주인공이 너무 맘에들었습니다.
당시에 멋진 신세계라는 스바라시한 노래와 화려한 오프닝, 그리고 남코와 캡콤 캐릭터의 크로스 오버로 상당한 화제가 되었던
남코 X 캡콤.. 당시에 같이 딸려왔던 OST도 밀봉인 채로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신선하지만, 너무 반복되는 지루한 전투가 흠으로 꼽히긴 하지만
어레인지 된 멋진 브금, 화려한 연출 등은 지금봐도 훌륭하네요.
이 게임을 기점으로 무한의 프론티어, 프로젝트 X 존의 시리즈들이 나올수 있었으니, 참으로 의의가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오른쪽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 페르소나 시리즈가 보이네요.
페르소나3의 최종전투와 엔딩은 제 게임인생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최종전과 엔딩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다음은 새턴 첫번째 라인입니다.
이브, 하급생, 사쿠라대전, 나데시코, 은하아가씨 전설 유나, 가디언 히어로즈, 쿼바디스, 영웅전설 하얀마녀, 데빌 서머너 등등
새턴 유저라면 익히 알만한 흔한 타이틀들이지만 저는 하나하나 너무 좋아하는 작품들 뿐입니다.
다음은 새턴 두번째 라인입니다.
슈퍼로봇대전F 새턴판은 플스1으로 나온 것과 자주 비교되는 작품이죠.
특히 브금쪽을 슈로대팬들이 많이 기억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저번에 리뷰했던 마법기사 레이어스, 동급생 시리즈도 눈에 띄네요.
동급생 시리즈는 지금도 매우 사랑합니다.
다음으로 드림캐스트 라인입니다.
드림캐스트 게임은 몇개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 라인은 그냥 신사의 게임들 뿐이네요.
그러나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럽지 않습니다.
에어, 카논, 메모리즈 오프, 코믹파티, 사쿠라대전, 피아캐럿 등등 제가봐도 흐뭇합니다.
그외에 나데시코 더 미션, 마검X, 죠죠의 기묘한 모험 미래로의 유산, 서풍의 광시곡 등이 있군요.
서풍의 광시곡이 설마 일본에 발매될 줄은 몰랐는데, 버그 밭인 국내판과 비교해서 알피지 명가인 팔콤이 이것저것 손봐서 그런지
진정한 완성작이라고 꼽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러스트는 호불호가 갈리지만요.
다음으로 플스1 첫번째 라인입니다.
최고의 악마성, 아니 최고의 플스1게임으로 많이 꼽는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이 가장 왼쪽에 자리잡고 있네요.
지금은 고인이되었지만 한시대를 풍미했던 록맨시리즈도..
록맨8의 따뜻한 그래픽은 지금봐도 정말 훌륭합니다. 전 엑스시리즈보다 더 좋아할 정도.
어릴적 추억에 크게 한자리 하는 영웅전설 시리즈중 하얀마녀 와 주홍물방울 도 보입니다.
드래곤 슬레이어 합본은 아쉽게도 찾지 못했네요 아직
사가 프론티어도 보이네요. 사가 시리즈가 다시 빨리 신작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 외에 아크 더 래드, 이브 시리즈, 바람의 크로노아, 킹스필드, 크로노 트리거, 크로노 크로스, 메탈기어, 북두의 권 야루도라 시리즈 등등..
추억에 남는 작품들 뿐입니다.
플스1 두번째 라인입니다.
영원히 기억에 남을 오프닝으로 아주 유명했던 테일즈 시리즈..
전 아직도 플스1 테일즈의 세 오프닝을 지금 나오는 그 어떤 오프닝보다 최고로 생각합니다. 하나하나가 감성을 자극하는 오프닝들 뿐..
오프닝뿐만 아니라 게임 방식도 정말 참신했죠.
제가 슈로대중에서 아직도 최고로 치는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도 보이네요.
많은 분들이 알파를 최고로 치지만, 전 알파 외전때가 훨씬 더 컬쳐쇼크였던 기억이 있네요.
슬레이드 겔미르의 두개밖에 없는 기술들, 발키리의 핀 포인트 배리어 펀치는 지금봐도 굉장한 연출들입니다.
아까 마저 보이지 않았던 야루도라 시리즈중 두개도 보이는군요.
더블캐스트의 그 엔딩의 공포는 아직도 뇌리에 강력하게 남아있습니다.
다음은 플스1 라인 그 세번째입니다.
힘든 세상의 아버지의 설움이 담긴 게임 톤데모 크라이시스..
무려 메탈기어보다 먼저 플스1으로 나왔던 잠입게임 천주(천추 아님)
플스1 최고의 리듬게임 시리즈중 하나인 버스트 어 무브
말이 필요없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타이틀 이름이 더럽게 길고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표지에 보이는 여성의 얼굴이 너무나 궁금해서 힘들게 찾아서 플레이해보면
처음 시작하자마자 얼굴이 나와서 당황스러운 프리즈매티컬라이제이션..
쓰레기 게임의 대명사 나이트루스까지..
다음은 슈퍼패미컴 첫번째 라인입니다.
설명하면 입아픈 슈퍼마리오 시리즈
초딩 당시에 어릴적 영문판을 에뮬로 즐겼던 슈퍼마리오 RPG..
하지만 중간에 나오는 퀴즈를 풀지못해 좌절해서 더 진행하지 못했던 슬픈 과거가 생각나네요.
어릴적부터 팔콤의 팬이었던 제가 좋아했던 시리즈인 이스 시리즈.
한국에서도 슈패의 명작 공포게임으로 유명한 카마이타치의 밤.
그리고 마지막 반전 요소와 추격당하는 긴장감이 생생한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시작점이었던 진 여신전생1,2
유명한 작품 뿐이네요.
슈퍼패미컴 두번째 라인입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대항해시대2, 마장기신, 마더2, 파이어 엠블렘 등등..
슈패는 너무나 RPG가 많습니다.
슈퍼패미컴 세번째 라인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로맨싱 사가가 보이는군요.
그 외에 기타 알팩들입니다.
알팩은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선더 스피리츠, 슈퍼 알타입, 그라디우스3, 드래곤 나이트4, 영웅전설2, 슈퍼마리오 컬렉션
등등이 있습니다.
진열장 전체로 보면 이런 모습이네요.
다음은 기기 쪽을 보겠습니다.
플스2와 드캐입니다.
위에서 부터 슈패, 새턴, 플스1
간단한 구동샷입니다. 20인치에는 플스2판 톱을 노려라가
14인치에는 슈패판 슈퍼마리오 컬렉션이 돌아가고 있네요.
게임기 진열장 전체샷 첫번째
두번째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가진 것들입니다.
플스3랑 플스4는 기기는 그닥 소개할 필요가 없어보여서.. 그 외에 휴대용 기기도 일단 제외했습니다.
이젠 어른이 되어서 일도 바쁘고, 어릴적처럼 마음껏 게임을 할 여유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심히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서 하루 일과를 끝내고 10분만 둘러봐도 피로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추억의 힘이란 이렇게 대단한거네요.
아직 깨지 못한 게임도 이중에선 많이 있지만, 하나하나 전부 클리어해보고 싶어서 산 만큼 언젠가 전부 클리어할 날만이 기다려집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Country Road
보기만 해도 즐겁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