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기종도 다르고 해서 어느정도 좀 질이 떨어지는 각오는 했지만
역시 전작이라 그래픽이 꽤 차이가 나고 프레임도 많이 떨어지더군요.
전투의 타격감도 제로보다 상당히 떨어지는 듯하고.. 뭔가 엄청 루즈하기도 해서 엄청 졸면서 초반 플레이 하는데
키류는 뭔놈의 택시기사인가 한다고 해가지고.. 전설의 야쿠자가 손놈들 택시태우고 댕기면서
굽신거리고 있는걸 보고 있자니 참 기분이 뭐하더군요.
그것도 싫은데 직접 저한테 운전하라고 하니까 뭐 안할수도 없어서 택시운전도 손님 생각한다고
급발진도 하면 안돼고 급커브, 급정거도 하면 안돼고 지정된 멈추는 곳에선 한번 멈춰줘야 되고..
코너 돌때 깜박이도 제대로 켜야하고 신호는 칼같이 지켜야 하고 알아서 박으려고 뛰쳐나오는 놈들도 피해야되고
게다가 말상대도 제때 손놈 입맛에 따라서 대답도 해줘야되고
손놈들을 목적지까지 제한시간내에 데려다 줘야한다니..
정말 끝내주게 재밌네요. 택시운전만 지금 3시간째 하는중
야쿠자고 뭐고 택시나 운전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