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어서 서브퀘나 수집요소는 많이 무시한채 쭉 진행해서 1회차 종료했군요.
직장인이고 연말이 가까운지라 바빠서 시간이 많이 없어, 하루 휴가를 내서 쭉 진행해서 깼군요.
아직 해야할게 많이 남아서 결론을 서두를순 없지만 현재까지 봤을땐 별로 깔게 없는 갓겜이었네요.
스위치는 하고 싶은게임도 원래는 없었는데, 메가텐5 발매 일정 확정되자마자 바로 구해놨을 정도로 본가의 팬인지라..
그냥 콩깍지가 씌어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좋았습니다.
1회차 클리어 이전까지는 절대로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플레이하는 주의라 클리어 후 몇몇 의견들을 보니
길찾기 많이 힘들고 짜증난단 의견들도 많던데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되긴 하더군요.
정확히는 길이 막 다른 탐색 게임에 비해서 복잡하거나 그럴게 분명히 아닌데 지도가 너무 사기를 많이쳐놓는게 단점인거같습니다.
다만 그만큼 고생해서 찾았을 때 지도에서 퀘스트나 수집요소를 하나씩 지우는 재미도 있어서 전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진 여신전생 본가는 중반이던 후반부던 이런식의 좀 고생이 필요한 흔히 말하면 짜증날 수 있는 탐색요소를 꼭 넣었던 지라
전통이라면 전통이라서 그냥 의도한건가 싶기도 했는데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걸로..
성취감이 있었다 뿐이지 저도 꽤 힘들었습니다.
다만 페르소나5 부터 입문한 사람들이 그런경향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페르소나5에 대해 비교해서 비판하는 사람도
꽤 있다는건 놀랍다면 놀란점이었네요. 음악이 페르소나 같지 않아 기억에 남지 않는다던가,
스토리에서 동료에 대한 컨텐츠가 페르소나 답지 않다던가..
이것만은 좀 받아들이기 힘든 비평이네요.
음악은 이미 페르소나1 피습판 발매 때 메구로 쇼지의 P3 이후 스타일의 음악으로 교체했다가 안어울려서 한소리들은 경력도 이미 있고
진여신 본가는 애당초 동료들이랑 하하호호 놀았던 게임도 아닌데, 작품 컨셉을 이해하지도 않고 무분별하게 툭툭 던지는 평가는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후로는 굳이 남의 의견은 찾아보지 않고 있군요.
모든 루트를 클리어 해 본 후 간단한 감상은 다시 남겨놓고 싶으나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에서 총평은 진여신전생 본가 최신작으로서는 매우 만족할 만한 합격점을 주고 싶다 로군요.
본가 진여신의 요런 맛이 그리웠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