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대나오자 마자 가벼운 걸음
유달리 지저귀는 새들...맑은 하늘 세상이 달라보인다는
상병정기휴가때 집에가는데 그때 폭우정도의 비가왔었음
그러나 난 휴가 그것도 정기휴가 누가 날 막으랴 난 휴가인것을
우산이 없어서 비쫌 맞으면 어떠냐 휴가인것을 ㅋ
어머니는 왜 비에 홀딱젖을정도로 비를 다 맞고 왔냐고 하지만
옆에서 아버지께서는 웃기만 하심 ㅋㅋ역시!!!아버지는 휴가의 즐거움을 아시구나!!
하고 아버지께 엄지손가락을 올렸지만
아...아버지는 방위셨지..
전화했는데 그 전날 저희 중대가 경계근무 전담 있었거든요
근데 탄이 한발 없다고 복귀하라고 하더군요..
진짜 헐...하고 같이 나온 후임 연락 하면서 기다리는데 소대장이
찾았다고 그냥 있으라고 할때 안도감이 정말 대단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