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회사(래봐야 건설업체 파생부서나 다름없지만 일단 상호는 분리되어 있으니 회사취급..)에 낙하산 팀장(...조또 없는 인원이지만)으로 입사되서.. 하는 일은 전반적인 관리에 비품구매에 회계까지 맡는건 그렇다 침. 별 문제 없음.
그런데 이번에 뽑은 데스크 아줌씨가 저를 무시하는 눈치같습니다-_-;
뭔 부탁을 하거나 부르면 한번에 대답하는 것 없이 딴짓하는 척을 꼭 하네요; 다른 직원들 말에는 꼬박꼬박 반응하던데;;;
그렇다고 제 목소리 크기나 발음은 그렇게 나쁜것도 아닌데(적어도 다른 사람들은 알아듣고 대응해주는거 보면) 꼭 저만 바로 앞에가서 말해야 겨우 듣는 척.. ..그래도 시킨 일을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님-_-;;; 손님오셔서 차를 준비해달라고 제가 부탁하면 묵묵부답.. 좀 화내는 투로 말해야 그제서야 일어서서 움직이고
확실히 제가 사내에서 제일 막내이긴 해도 다른 직원들에게는 이렇게 무시당하진 않습니다... 현지인이 아니거니와 성별이 틀리더라도 이렇게까진 무시 안당했어유 ㅠㅠ
나중에 무슨 쓴소리를 해보려고 해도 제가 인사담당을 맡은 것도 아니고 이사님이 직접 채용한 아줌씨라 저도 어쩔 수가 없고... 답답하네유
..암만 생각해도 내가 무슨 잘 못한거라도 있나 싶어도 애초에 한게 없잖아-_-;; 어차피 여자 두명인데 파벌 만들 일도 없거니와 한국도 아닌데;;;
"좀전에 손님 오셔서 차 좀 가져다 달라고 말했는데 안 가져 오시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뭐 건성건성 명령한것도 아니고 조용히 부탁하는데 그러시면 안되죠. 사회 생활도 많이 오래 하신 분이 말이죠. 제가 마실 것 부탁한 것도 아니고 손님꺼 부탁한 건데...제가 사회경험이 부족해서 그런데 다른 회사에서도 그런식으로 하나요? 아니잖아요..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