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차리는 진상군... 피규어 사기 시작한지 몇일 이나 지났다고..
계속 지르고 있네요 그것도 그럴것이...
웹서핑 중에 마스터 치프 피규어가 단돈 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더군요
더군다나 퀄리티도 괜찮으니...
아.. 안살수가 없자나!! (틀려!!)
특가 1만 1.5만 2.2만 3가지의 치프중에 1.5만짜리
HALO 2009 WAVE 1 MASTER CHIEF 로 구매했습니다
헤일로3시즌이 시즌이다 보니.. 특가라기보단 재고처리느낌이지만..
나중에보니 매장이 저희 옆동네던데.. 배송비 3500원 크리...
제법 빨리 온듯한 느낌의 배송.. 그런데, 사이트상 제품이미지와... 색상이 너무 다르더군요...
뭐.. 개인적으로 그런건 별로 신경 안쓰긴 하지만.. 깜짝 놀랄수준으로 차이는 나네요 ㅡ.,ㅡ;;
연두계와... 다크그린계니...
특가이기 때문에 상단 먼지같은건 신경쓰지 않는겁니다!
뭔가... 툭하니까 톡하고 떨어저버린... 부속품 손잡이...
뭐.. 뭐야... 관적을 미친듯이 뻑뻑하더니.. 부속품은 왜 이래.....
일단 외관 자체는 가/성비로 꽤 괜찮습니다 합격점...
그런데.. 가동성이 꽤 많은 관절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뭔가... 움직임에 벨런스가 엉망인 느낌...
위에서 일단 제품 디테일컷 포즈는 무리없이 잘 되었지만..
어째.. 정자세로 서있는 포즈 잡는게 좀 힘듬... ㅡ.,ㅡ
하이바 한쪽은 덜 들어가져있거... 힘으로 눌러도 안들어가지네요
발목 조인트부분은 ↓ → 방향으로... 좌우가 다릅니다 ㅡㅡ;;
이거때문에 상당히 포즈에 제약이 들어갑니다...
분명 저 조인트 돌아갈꺼 같은데... 절대 안돌아가더군요...
무기 부셔진것도 있고... 더 이상 힘은 못주겠어서 포기..
(추후 판매사이트에 문의해보니 북미 피규어의 고질적 문제(?)로
드라이기로 살살 데워서 흐믈흐믈해진 상태에서 돌린후 다시 굳히면 된다고하네요)
허벅지 부분도 이상 좀 이상합니다 왼쪽 사진 잘 보시면, 엉덩이 파츠가 앞으로 나온 느낌인데
이것 때문에 허벅지가 올라가는데도 제약이 생기더군요...
북미제품은 조립불량이 많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진짜 엉덩이가 앞으로 조립된건가... 크윽..
피그마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손 교환파츠가 없는건 상당히 불만스럽습니다
그리고 제일 어이없던(?) 점이 어깨가 저 정도 밖에 안벌려 집니다
다른 부분은 이상하리 만큼 잘 움직이면서 (각도나 대칭 같은건 제외하고)
어깨는 딱 저만큼만 벌어집니다... 이것때문에 포즈에 또 제약이 들어감.... 흑흑..
집에 총을 소지한 캐릭이 없다보니... 블랙 솔드 소우의 검 장착... 손사이즈는 얼추 맞지만..
캐릭터 싱크율 마이너스..
왜 같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는 바리어파츠... 더군다나... 잘 세워지지도 않고...
뭐... 싼만에 지르긴 했지만...
뭔가... 단점이 많기도 한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이즈도 피그마 보다 작습니다... 머리하나 차이 정도?
일단 나쁘지는 않은 제품이라고는 생각됩니다만..
추천할 제품은 아니네요
그나저나... 국내 북미피규어랑 일본피규어의 가격차이는 어마어마하군요..
원가차이는 생각보다 별로 안나는거 같지만.. 수요의 차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