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은 삶의 아카시
남자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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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폴리머클레이] 할일없어 만들어본 천민산 잡동사니 (0) 2011/08/09 PM 02:07
어느날 돈없는 진상군은 피규어 살 돈이 없어서 피규어를 만들까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건 뭐.. 재료비에 공구 합하면 집 한채 살 분위기라... 애기용 고무찰흙이나 쪼물딱 거리고 놀아봅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여러가지들이 있긴하지만, 다이소 매장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고
중도포기해도 무난한 가격의 3,000원짜리 폴리머클레이를 가지고 놀았다고합니다.

문제는... 이게.. 너무 가볍습니다... 약간 둔탁해야 조금씩 조형하기 좋을껀데...
애가 너무 잘느껴버려서 톡 건드리면 쑥들어가버림...




최초 구매의도였던 프레데터 가면 만들기
일단 테스트 겸으로 만든거라 아무색상을로 만들어 봤는데....
기본적으로 프레데터 녀석이 주둥이를 음란하게 벌려논 지라..
가면은 쓴게 아니고 가면을 먹는 꼴이 되버려서... 좀 더 음란해 보임




두번째로 만들어본 나가토 유키 나쁜 마법사 버전의 모자.......... 를 모티브로 만든 짭퉁모자
처음 프레데터 가면이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지라 (결과적으로 사용은 불가했지만..)
쓸데 없는 자신감만 부풀어 도전한 터라.... 대두 나가토의 머리크기 앞에 미묘한 똥덩어리로 전락해버림...
스캇물도 아닌것이... 음란해 보인다... 이어서 만들어 볼까한 망토는 똥덩어리와 함께 조용히 뭍힘




건담 머리를 끼면서 놀까해서 페이퍼크레프트로 사각 건담 머리를 만들긴했었는데 너무 미묘해서
차라리 카츄샤 형태로 만들어본 건담뿔 벤드
보시는 봐아 같이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서 기억에서 지움
이런걸 생각한 내 머리속이 음란하다...... (응?)

사실 최초 네코 미미를만들 작정이긴했는데....
이건 좀... 실력 부족이라... 결과물이 항상 외계생명체가 되버려서 Pass




웹팅중에 손쉽게 앞치마 만드는법을 보고 감명받아서
버리는 천쪼가리 가지고 샘플로 만들어 봤더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친구한테 어떠냐고 물어보니...

택사스 전기톱 연쇄살인 사건이냐고 해서 눈시울이 붉어졌언 감동의 작품(?)




눈시울이 붉어진채로 집에 돌아와서 만든 앞치마
단지 알몸에 앞치마를 입었을 뿐인데 음란해 보인다... (다..당연하자나?!)




마지막으로 마마마 나오는 샤를롯테
본체랑 저 머리를 어떻게 연결할지가 관건인데..... 음.....
샤를롯테가 다음에 할 짓을 생각하니 음란하다..... ㅋ



여담입니다만... 어머니께서는 의외로 피규어 사니 게임안한다고 좋아하시더라는............. 응?
애시당초... 요즘 신작 가뭄이라 3~4달째 게임 하지도 않았는데...............

피규어 사기 시작한지 이제 1~2달 지났는데 의외로 전시는 따로 안하고 삽니다
에일리언만 넣을 공간이 없어서 빼놓았을 뿐....





서랍장에 본체 무기 파츠 별로 나눠담아 놓았을 뿐.....
에키드나나 알도라 같은건 전시해놓으면 게임안해도 어머니가 슬퍼 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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