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두달 전쯤 있던 일입니다만,
이제와선 뭐.. 그냥 개그 소제 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제 와서 옴겨 봅니다
또 판매자 분의 시각으로 보면 다른 논점으로 보일지모르겠지만,
그냥 개그 글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캡처본임)
오오!!! 풀파츠에 택배비를 포함 2.5오면 꽤 합리적인 가격인거 같아서 거래하였습니다
드디어 손에 넣게된 리볼텍 에일리언
왜 배틀에일리언이라고 그러는거지...
그냥 에일리언 입니다...
그냥 에일리언 .... ....
그런데 응?
으.. 응?????
좀 어안이 벙벙해서
부속상자랑 동전이 없고 명판이 바뀌었다고
문의를 좀 해보았습니다
( ← 다시 말씀드리지만 본문 캡처본임)
박스루즈 다 있다는건 그냥 홍보 문구였냐!!!!
솔찍히... 뭐.. 적당히 타협할수도 있었습니다
얼마하지도 않는거 반송해봐야 서로 피곤하고...
그런데... 저 말투는 좀 그렇더군요
쓸데없다는 표현이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이때부터 빈정 상하기 시작했슴
그런때 살며시 들려오는 문자음 ~ ♪
흠.. 좀 무서워...
이미 빈정 상한 상태라 더 좋게 생각해주기도 싫어지더군요
그럼 이 지구상에는 박스만 오픈해서 전시해놓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저 빈공간들에 증명사진이라도 껴 놓으라는거냐!!!!
(물론 저는 가지고 노는 부류긴하지만...)
에시당초 도색이 까저있는건 문제도 아니더군요....
그냥 짜증만 나더군요...
반송 보내는것도 귀찮고 계속 이야기하는것도 귀찮고...
그런때 살며시 들려오는 문자음 ~ ♪
버렸다며!!
그냥 반송확정이다....
고민하던 제 자신이 막 한심해짐니다
이럴생각은 아니였지만... 적절히 슬프기 때문에
ㅅㅂ 반송하기전에 마구 가지고 놀아주겠어!!!
실 제품은 웹상에서 보던 유저가 찍은 사진느낌보다..
좀 퀄리티가 떨어졌습니다 제 생각보다 사이즈도 꽤 작더군요
부속품인 에일리언 알입니다
반투명이라 꽤 장식효과는 있습니다
그럼 뭐해 이제 빠빠인데...
페이스허거? 사실 이놈 때문에 구매한거였는데.....
초반에 이 놈때문에 정말 반품 고심 많이 했슴
그건 다름아니라....
이런용도로 사용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단지 가리고 있을뿐인데... 존재 가치하나만으로도 음란하다....
반송보내기로 하고 하루 지났는데도 입금안해줘서
그냥 택배먼저 보내기로 했습니다
(혹여나 송금안해주면 신고할 작정으로 보낸거지만...)
내심 서로 마음상했을꺼라고 생각해서 택배비용은 그냥 선불로 했습니다
그래도 뭐... 말은 이렇게 해도...
사실 처음 문의 할때도 나름 친절하게 답변해줬었고..
그런데.. 2만원만 보내다니... 뭐냐.... 중고랜탈료인건가?!....
뭐... 견해의 차이를 알게된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신품이라고 샀던 토로는 때묻어 있는것이...리박싱 인거 같고...
개봉후 보관만했다던 데드 마스터는 뽀개저있고...
중고 거래에 대해 다 생각하게 만드네요
(라면서 왜 아직도 장터 들락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