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뉴얼된 핫토이 프레데터에 관심이 생겨서, 손가락만 빨다가.. 천민답게 1/10의 가격인 네카 7인치 프레데터를 구매하였습니다.
고심끝에 구매는 했는데.. 주말끼고에 배송지연 크리터저 5일만에 받았더랍니다..
한술더떠서 이래저래 구매 후 5일이나 지난뒤에야 겨우 받은 제품의 상태가 그리 달콤하지만은 않았슴.. -_-
누가보면 제품 밑에 책받침들어있는줄 I Get So
깨끗하게 떨어지는거 보니 중고가 아니고 접착불량이겠지만.. 왜이리 씁쓸하다냐..
여하튼 깨끗하게 떨어졌습니다.
일단 제품은.. 본체x1 그리고.. 무기1개 뿐...
뭐지? 이 우울함 릴레이는?
여하튼 프레데터 중에 가장 좋아하는 프레데터2의 주인공 시티헌터 프레데터 생얼버전입니다!
그..그런데 잠깐!!
가장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인 눈도색이 불량입니다.. 동공이 달걀후라이 노른자마냥 터졌나봅니다.
배송지연에 포장불량에 도색미쓰까정!!
일부러 도색미스 찾느라 배송지연된건가?! 제길슨..
더군다나.. 바디색감이 아이보리톤으로 너무 밝아서 노골적으로 유아용같이 보여 매우 실망이였습니다. (오른쪽)
진갈색 까지는 아니더라고.. 좀 갈색톤이면 좋았으련만.. 흑흑.. (왼쪽)
7인치 프레데터스 피규어 낸뒤로 캡콤DLC 수준마냥 마구 마구 돌려먹기로 우려먹는 시리즈입니다만..
그래도 소소하게 나마 진화는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초창기 시리즈와 달리 고관절이 V자 스윙이 아닌 볼관절로 되어있어서
좀 더 다양한 포즈를 잡을 수
...있기는 개뿔.. 눈으로보기는 장족의 발전이 올것 같지만.. 실직적인 가동은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초장기 버전과 크게 차이나는 수준이 아님.. -_-;;
우오오옷!! 나이프가 사출되는 기믹이 탑제되어있습니다
사실,클레식 프레데터에도 있는거라 놀랍진 않았습니다. 지금 분위기상으로는 불량이 아니여서 놀랍다고 해야할까요...
클래식프레데터의 플라즈마 캐논과 달리 갑옷과 일체형입니다.
이런방식으로 움직이는거 까지는 좋은데.. 헐렁헐렁한데다.. 고정도 안되는군요...
이건 검색해보다 알았는데 처음봤을때 구급킷인줄 알았는데, 그물이 발사되는 총인가 봅니다...
물론 NECA 퀄리티기 때문에 착탈은 절대되진 않습니다.
디테일이 매우 우수합니다. 처음에 착탈이 안되서 약간 실망할뻔했는데,
제가 뒤집어 껴서 착탈이 안되는거였습니다. 참고로 위사진이 뒤집어 껴진것입니다.
구멍은 5손가락 다 있는데.. 정작 5손가락을 낄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이상과 현실은 다른 네카 퀄리티
거의 피그마만 만지작 거리는 저로선.. 사실 NECA 제품은.. 액션피규어라고 말하고 싶진 않네요..
뭐가 그리 살게 많은지 핸드백을 2개씩이나 가지고 다닙니다.
지네도 우려먹는거 알긴 아는지.. 이런 쓸데없는 악세서리는 많이 달아주는군요.
이딴거 말고 차라리.. 무기나 좀 넣어주지..
피뭍은 해골이 루즈가 없는 관계로 만만한 해골검사로..
이거시 프레데터의 프렌치 키스!
징그럽다기 보단.. 더럽네요
구매서부터 받은후까지 이래저래 트러블리 있긴했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디테일이라던가 장신구들만으로 보면 클레식프레데터보다 훨씬 우월할지 모르겠지만..
바디색감이 너무 유아톤이라.. 보기에는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