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대가족이지만 내가 초4쯤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 하심...
뭐 빛 때문에 이혼 하셨다고 할아버지께 어릴적 나와 내 동생들에게 이야기 하셨지만
내가 초 5~6쯤에 그게 아니란걸 알게 됐음..
학대를 당한건 아니지만 어릴적 부터 친척이나 주위 이웃에게 "넌 장남이니깐 니가 잘해야된다" 라는 말을 거의 매일 듣다 싶이 지냄..
뭐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 다니시길 원했겠지만...
나는 공부와는 거리가 아~~~주 먼 쪽에 속했음..
중학교 입학때 까진 꿈도 희망도 없었지만 당시 중2때 담임이었던 음악선생님이"넌 음악에 소질이 있다" 라며 날 가르쳐주시면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움..
하지만 집안은 아님..그와 동시에 컴퓨터 공부도 하기위해 할아버지를 설득해 학원을 다녔지만
3개월도 안되서 "돈도 안되는거 배우지 마라"라며 학원도 강제로 끊으심
그러부터 계속 "니가 장남이니깐.."이라는 말을 계속 들어 왔지만 고3 졸업 대 입때쯤 나 또한 내가 음악과 컴퓨터 로 장남으로써 안정적인 수입을 벌 장례를 기대 하기 힘들다는걸 알게 됐고 집안에서 "니가 어딜 가든 서울로만 간다면 대출을 받아서 라도 대학을 보내 주겠다" 라는 말을 들었지만
차라리 2살 어린 여동생이 대학 간호 학과를 가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
수시합격 통지서를 들고서도 "저는 대학을 안가겠다" 라며 서울로 자취를 시작..
배우고 싶었던 DJ를 시작 했지만 견습이라는 이유로 월 12시간 근무에 월 1~2일 후무 80의 월급을 받고 심할땐 라면 1보이로 4일을 버티기 시작..
1년 가까이를 견뎠지만..이건 도저히 아니라며
장사를 배우기 시작..
장사를 배웠지만.. DJ하던 시절과는 다르게 살만 했지만 사람 눈이라는게 등따시고 배부르면 달라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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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회사 사장과 우연찮게 만남으로 인해 취직이 되었음.
그런데 이게참.. 회사 일이라는데 고졸 따위가 들어올수 없는 직장이다 보니 사내에서 이상한 소문과 따돌림으로 인해 6개월 채 안되어서 이상한 소문 과 따돌림 시작..
결국 내 맨탈이 털려 그만두고 나왔지만 주위 친척인 삼촌이란 새X는 "너 따위가?" 라며 내 힘들었던 과거를 모두 부정하기에 한번 대판 싸움(아직도 연락 안함)
그 후 이런 저런 일을 했지만 욕심을 내다가 결국 큰 사기를 맞아 5천 가량의 빛을 지게 됨..
빛을 지고 신용 불량자 까지 되니 취직도 힘들고 그렇다고 집에 손또한 벌리기 싫고..
집에 손을 벌려 봤자 돌아 오는 말은 "니도 니 어미 같이.." 라는 말이 100% 이다..
그리고 이 빚을 갚기위해 노력 했지만.. 하아.. 진짜 이제는 다 내려 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