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는 무슨 거지새끼들만 모아놨나 ㅋㅋㅋㅋ
나도 뭐뭐 오일 경영진 간부 아들, 타워 팰리스 사는 여자아이등등 부자부모 자식들을 친구로 뒀지만
걔네 돈 많은 거랑 나랑 무슨 상관인지...신경끄고 살게 되던데....
돈 더 내주면 고마운거고 아니면 더치페이 하는거고....에휴 참
대학 소모임중에 매달 회비도 내고 가끔 모여서 놀러다니고 그러는 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에 엄청 부자 형이 있습니다.
지금 모두 졸업하고 나서도, 가끔 만나서 술먹고 하는데... 자기가 이 모임이 좋은 이유가 본인을 '특별대우' 하지 않아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부자건 아니건 모두 공평하게 더치페이하고, 회비도 똑같이 내고, 똑같은 싼 술집들 가서 술 마시고 ㅎㅎ
그런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또 한명, 대학 동기중에도 부자 형(삼수해서 들어옴)이 있었는데, 아무 티 안내고 조용히 학교 다녔습니다. 옷 같은것도 브랜드 옷이 아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나중에 아는 동기한테 들었는데 사실 엄청 비싼 옷이라고. (안 유명한데 비싼 고급브랜드?) 그리고 3학년때인가?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을 알았지요. 학교에 들고 들어가면 눈치보여서 다른곳에 대놓고 온다고 했던 형...
동아리 활동도 남들이랑 똑같이 하고, 조별과제 하면 같이 더치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왠지 훈남(?)에 딱 윗 글 처럼 좋은사람이었네요.
결국 그 둘을 알게되고 가끔 만나며서 부자도 그리 특별나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근데, 단지 부자라는걸 고깝게 보는 사람들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