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매일이라 요도바시에 구경 갔습니다. 조촐하게 나왔다고 광고하네요.
동발 타이틀이 꽤 많네요. 하고 싶은 게임은 없지만;;
엑원 패드 정말 짱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무지 커보이는데 딱 적당한 사이즈에 그립감 대박이네요.
키감도 좋고, 아날로그 스틱이 진짜 최곱니다. 러버 부분도 딱 좋은 느낌이고 감도가 되게 마음에
드네요. Wii U 프로 패드, PS4 듀얼쇼크 4도 키감이 개선되어서 나와서 만족스럽지만, 이번 세대
패드는 엑원 패드가 단연 최고라는게 딱 느껴지네요.
단, 십자키가 그간의 고무패킹 형태가 아닌 스위치 방식입니다. PSP Go의 십자키를 생각하면
될듯하구요. 이게 고무패킹 방식보다 조작감이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내구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쪽으로 간거 같네요.
가격은 보이는대로.
엑원 게임중에 유일하게 기대되는 선 셋 오버드라이브입니다. 색감이나 분위기가 밝아서 좋네요.
오늘 발매인데 관련 주변기기들이 벌써부터 잔뜩 나와있네요.
엑삼 패드 카모플라쥬 버전. 신형 트랜스폼 십자키가 달려있는데, 비싸요..ㅠㅠ
휴대용 슈패들인데, 쓸만할런지 모르겠네요.
중간에 디즈니 캐릭터들 피규어가 보이길래 찍어봤습니다. 엘사 피규어가 퀄이 괜찮네요.
안나는 표정이 왜 저러지;;
마지막으로 젤다 무쌍 체험판 한번 해보고 왔습니다. 무쌍 시리즈 안 좋아하는데, 젤다 무쌍은
그럭저럭 괜찮네요. 720p라 계단이 좀 보이지만 색감이나 모델링은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엑원이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 그런지 발매되도 별 반응이 없네요. 저도 아무 기대치가
없어서 게임이나 본체는 별 감흥이 없고, 패드만 감탄하고 왔습니다. 패드는 PC용으로
따로 사서 쓰고 싶을 정도로 괜찮네요. 타이탄폴 시연 영상 봤는데, 그래픽이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뭐랄까 정말 구미에 당기는 독점 타이틀이 안 나오면 아무래도 엑원은 안 살것
같네요. PS4도 죄다 PS3 리마스터 게임이 주를 이뤄서 사놓고 썩히고 있는데;;
이번달은 Wii U 베요네타 2만 믿고 갑니다.-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