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설렁설렁 하다가 엔딩 봤습니다. 정말 설렁설렁하는데 금방 엔딩이 나와서
당황했네요.; 그래픽은 1보다 좋은데, Wii U 성능이 PS3, 360과 비슷하다 보니 큰 차이는
안 납니다. 프레임 유지는 좋은편이고, 플레이 감각은 1이랑 거의 동일. 1에서 무기 수만
조금 더 늘어난 느낌이네요. 전작에 비해서 거대 보스전이 줄어든 듯한 느낌이고 마지막
보스가 아무런 임팩트가 없습니다. 졸개 상대하듯이 회피하면서 몇번 쳐주면 알아서
죽네요. 사실 마지막 보스인지도 몰랐는데, 쓰러뜨리고 엔딩 나와서 뭐야 벌써 끝이야?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 모드 플레이 타임은 8시간 40분 정도인데, 이벤트 스킵하면
6시간 남짓이라고 하네요. 플래티넘 게임답게 스토리 모드 플레이 타임이 짧습니다.
재밌는데 너무 금방 끝나서 싱겁다는 느낌입니다. 1편도 이렇게 짧았었나;;
암튼 닌자 가이덴 RE 이후로 Wii U 액션 장르에 생명을 불어줄 게임인건 확실합니다.
온라인 코옵 플레이가 대폭 강화되어서 닌가 RE처럼 미션모드가 본 게임인가 싶을 정도네요.
2회차는 잔느로 했는데, 이벤트 화면에서도 잔느 모습으로 나오지만 목소리와 인물 자체는
베요네타로 인식되네요. 잔느 모습인데 목소리는 베요네타 목소리-ㄱ-);
2편 클리어 했으니 360판과 비교도 할 겸 1편이나 다시 해야겠네요.
코우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