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건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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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괴담] 역사속의 괴담 ~ 11 ~ (0) 2010/06/27 PM 09:33


충남 공주시 금성동 송산 언덕에 위치한 무령왕릉은

백제25대왕인 무령왕과 무령왕의왕비도 함께 묻힌 왕릉이죠..

이곳엔 10기의 릉이 밀집되 있는데 무령왕릉은 7호분으로

5호분과 6호분의 침수를 막기 위해 배수로 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무령왕릉은 발견 당시 사학자들을 들뜨게 했는데 우선 6호분과 함께

벽돌로 쌓아 만든 전축분이란 점이 눈길을 끌고,

다른 백제의 왕릉과는 달리 안에서 108종 2906점의 국보급 유물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무령왕릉은 발굴한 사람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1971년 7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무령왕릉의 입구를 파헤치는 순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억수 같은 소나기가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인부중 2명이 그대로 쓰러져 죽는 일이 발생 했죠,,

이때문인지 별별 흉흉한 소문이 돌았고 실제로 발굴과 관련된 인물들이 횡액을 당했습니다.

당시 발굴단장이었던 김원룡은 발굴 하는 과정에 빚에 몰려

집을 처분했고 남의 차를 빌어타고 무령왕릉에 가다가

아이를 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그의 꿈엔 갑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타나 그를 괴롭 혔으며

그가 지나가는데 물건이 떨어지는등 사고가 계속 일어 났고

그의 아들은 물놀이를 갔다가 익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무령왕릉의 '무'자만 나와도 가슴이 떨렸던 김원룡은 늘 두려움에 떨었으며

연구실 책상머리에 유서를 붙이고 다녔다고 합니다..


또 무령왕릉을 발굴하던 인부중 양성혁 이라는 사람은 몰래 금으로 만든 목걸이를

슬쩍 했는데 목걸이를 팔기도 전에 집안에서 시신으로 발견 됩니다..

사인은 돌연사라고 하는데 그의 손엔 훔친 물건이 쥐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또 왕릉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왕의 이름이 적힌

'寧東大將軍 百濟 斯麻王(영동대장군 백제 사마왕)'

이란 글이 적힌 지석을 만진 사학자가 사고로 손을 다치는 일도 있었죠..

또 무령왕릉의 지석엔 정체를 알수 없는 구멍이 나 있는데 이 구멍은 자연적이 아닌

인위적인 것이나 어떤 의도로 구멍이 나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무령왕릉을 조사한 무속 연구가들은 지석은 왕릉을 수호하는 12간지의 주술의 중심측

역활을 하는데 이 구멍이 주술을 약간 이질적으로 변화 시켰다고 합니다..


이 지석을 왕릉에서 옮기자 이상한 현상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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