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라면 2번이 최선이죠...물론 회사차릴 능력이 된다면야...
1번이야 받아들일지도 모르것고.....받아진더래도....남좋은일이 되지 않을까요...그 아이디어로 그회사에서 제대로 나중에 제대로 대우해주길 믿긴 순진한거죠..
3번은....뭐 의미가 없고.....
4. 근데 그거하고 여친하고 뭔상관..
아이디어만으로 게임을 만들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게임을 만들기에는 게임을 만다는 비용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게임 만드는 친구도 있다고 하시니, 도움을 얻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시고
게임회사에 가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게임기획이라는게 게임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설명도 할 수 있어야 하고
어느정도의 전문적인 실력또한 있어야 합니다.
회사라고 해봐야 어떤건지 모르지만....돈이 아니더래도....그런거 개발할 인맥이라도 있음 가능하죠....같이 각자자비로 개발하고 뛰고 그런식으로 하는 벤쳐도 많았잔아요......문제는....그런 인맥이 있냐는문제와 확실하다는 희망을 주지못하면 전부 뿔뿔히 흩어진다는 ....
저 게임회사에서 기획자로 있습니다 ㅡㅡ;
괜찮은 아이디어라면 님을 회사에 알려드릴 수도 있어요~~
지금 기획자 뽑고 있거든요??
헌데 님처럼 끝내주는 아이디어 있다며 회사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요 그 아이디어중 쓸만한 아이디어는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점 유의해 주세요
정말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게임회사에 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입사하려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라고 감히 조언을 드리고 싶군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게임회사의 인사담당자들은 게임에 문외한인 경우가 많고,
혹여 운이 좋아서 아이디어의 포트폴리오가 채용을 결정할 권한이 있는 게임개발자에게 간다고 해도, 이미 그들의 책상 위에 수십개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힘듭니다.
근데....대박아이템이란게....새로운것만 뜻한게 아님......
아이폰이나 카톡같은것을 보죠.....
그게 없던아이디어가 만들어져서 지금 위치에 섰을가요?
수십년 아니 더 오랬동안 사람들의 상상으로 존재하던것을 추진해서 사업성공을 한것이죠.....아이디어보다 더중요한 문제가 그것을 추전해서 현실화하는것이죠...
이 게임의 개발을 위해 (팀원이 10명이라고 가정하고) 매월 4,500에서 5,000만원씩을 투자할 자신과 배짱이 있다면 "2. 회사를 차린다"
그렇지 않다면, 이 아이디어는 "조용히 자신의 자신의 가슴에 묻어둔다"
혹시, '내게는 임금을 무지하게 적게 받으면서도 헌신해 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으니, 그들과 벤처식으로 해 보면 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하십니까?
경력자가 괜히 경력자가 아닙니다. Junior는 똘똘해도 Junior일 뿐입니다.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근차근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선 게임 개발 공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Senior가 적어도 팀원의 50% 이상을 점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상 느꼈습니다. Senior 급의 경력자려면 일단 서른이 넘었겠죠.. 이런 사람들이 라면만 먹으면서 대표가 말하는 희망과 비전만 믿고 따라올까요? 힘든 일이죠...
어쨋거나... 그렇게 개발이 끝났다고 바로 돈을 벌 수 있느냐... 제대로된 런칭을 하려면, 퍼블리셔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개발비 이상의 마케팅 비가 투여되어야, 일반 국민들이 이름이라도 한번 들어보고, 배너라도 한번 힐끗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거 없이 입소문만으로 대박난다는건 테트리스 개발하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이런 운영력, 마케팅력을 갖춘 퍼블리셔에 게임을 붙이려면, 님께서 그에 상응한 로비력을 갖추셔야 합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요는... 많은 게임들이 만들어져서 나온다고, 게임 만들어 런칭하는 것을 쉽게 여기면 안 된다는 거구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하시면 서둘러 구현하려 하지 마시고, 회사에 입사하셔서 다른 프로젝트 경험을 쌓으시면서 충분한 준비를 하신 후 언젠가 본인이 충분한 권한을 가진 PD가 되거나, 회사를 차리신 후에 하시는게 제일 현실적인 방법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