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봤습니다. 4시쯤 아침을 늦게 먹어 늦은 점심으로 주문하고 옆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여고생 쯤으로 되어 보이는 2명이 오늘 빅맥 데이 맞냐고 직원에게 물어보고 굉장히 속사포 수준의 랩으로 빨리 부르더라고요.. 듣는 제가 속으로 '그냥 다 듣지 말고 줘버려' 라는 생각과 함께 손발이 오그라 들더군요 이런 시츄에이션은 오랜만이라..
다행히 매장은 한산했고, 둘이 빅맥2개만 받고 2층으로 올려 가더라구요...
그뒤 카운터알바와 전 머쓱한 웃음을 짓고 햄버거 받아 왔습니다.
먹으면서 느낀게 젊어서 좋구나 란 생각 밖에 들지 않더군요... 머랄까 시선따윈 신경 안쓰는 패기 랄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