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서 한 일이 강원대 대학생예비군 훈련담당이었습니다.
한 5~6년전의 이야기지만, 도시락을 많이 챙겨오더라고요.
도시락 누가 준비하냐고 물어봤을 때는 여대생들이 한다고 해서, 자발적으로 하는지
해라고 해서 하는지는 미처 못 물어봤습니다. 그저 쓰레기봉투값 많이 나오겠네라며 불평만 했으면 했지...
강요까지 있는 줄은 이 기사보고 알았습니다. 기사는 동아리라고 하던데
대학생예비군 훈련이 인문대 / 공대나 이대 나뉘어서 하잖아요.
그 때마다 도시락박스가 많이 왔어요. 덕분에 냉장고 설치했지만...
사실상 학과마다 여대생들이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씁쓸한 이야기가 있을 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