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본생활)잠이 안오는 김에 근황...

이번년도는 전에 다니던 곳이 사실상 파산에 자동으로 파견한 곳으로 이직이 되었지만 되는일이 지독시리 없기도하고 인센티브란 것도 나가리되고 보너스는 기대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애니보거나 단골집가는 낙으로 버티는데 2년더 버티고 한국으로 되돌아갈지 이직처 알아볼지 생각만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빼박으로 30대진입이고 연애는 생각도 못하고 지냅니다 그냥 무기력하게 지내게 되는듯 합니다 

 그저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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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진입이라면 한국나이로 이신가요? 만 나이로 30이면 저랑 동갑 이시겠네요. 저도 지금 일본에서 생활중입니다. 도쿄 네리마구 살고있는데 괜찮으면 친하게 지내요 ㅋㅋ

[[ヅダ]멘붕에서해탈까지]

저도 잘부탁드립니다 후쿠오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hikaru&kyosuke]

저도 30대 초반인데 반년정도 파견생활 하다가 대기업 들어간 케이스...
일본오기 전까지 음악하다가 일본에서 사무직으로 전향한터라 스펙은 일본어 1급 끝.
앞으로 이직을 위해 직장 알아보실테니 조언아닌 조언을 드리자면,
한국 = 완성된 사람 (스펙중시)
일본 = 투자할 사람 (스펙보단 사람)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진짜 열의, 열정,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투자를 할만한 가치가 있나) 를 봐요.
일본놈들이야 열의, 열정이 없는 인간들이 수두룩 하기 때문에 조금만 적극적으로 하시면 점수 따고 들어가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투자할건 회사 구성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의 어필이에요.
이게 한국도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은 신입채용 했더니 반년도 못 버티고 관두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즉, 키울라고 투자했더니, 이제 좀 한 사람몫하나 싶었더니 배신때리고 나가는 격인거죠.
일본 회사는 이걸 굉!장!히! 걱정해요.
능력도 보긴 하는데 능력있고 회사 배신할 싹이 보이는 사람보단 능력 좀 떨어질지언정 회사 배신 안할 사람을 뽑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을 굉장히 잘 어필해야 하고, 비자기한이 있는 외국인이기에 더욱 더 어필을 잘 해야 합니다.
진짜 한국 생각하고 능력만 어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부분 적극적으로 준비하시고 꼭 좋은 곳에 정착하길 바라겠습니다.

[[ヅダ]멘붕에서해탈까지]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