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모님과 전화하면서
돌아오라는 말만 자주 듣게 되고
한국에는 일자리가 없다고 뉴스가 막 나오는데
돈 걱정도 되는게, 이사를 간다고 가정하면 한달 월세+청소비용 5만엔인 곳이라선지(대신 수도세는 무료)
대신에는 주민세가 폭등하게 됩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이 2300엔인데, 옮기게 되면 19800엔으로 폭등이고
통신비도 해지하게 되면 보상금도 따로 생각해야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다 두고 떠나기에는 신용불량자신세될 것 같아서 준비를 해야하지만,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게 들어서
걱정에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밥도 안넘어가고요
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긴 한데,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살면 살수록 애매해지는 것과 한국으로 온다고 해도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도 생각해보니까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이런 상황은 그저 존버인지, 아니면 백수된다하더라도 슬슬 정리해야할지 의문입니다.
저 말고도 누구나 겪는 상황인지요....
한국으로 돌아오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