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오랜만에 온 단골초밥집에서 먹은 초밥입니다.
올해는 회사로 복귀하는건 요원하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아르바이트나 하고 있습니다.
바꿀려고는 하지만, 쉽지가 않고, 외국인을 두려워하는 인상도 있어서 그냥 계속 다니는데
가면 갈수록 무겁고 힘들고 위험한(?)일의 연속이지만, 버티기만 하고 있으니;;
아르바이트 갈때마다 에너지드링크를 꼭 하나씩은 챙겨가게 됩니다.
아침작업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보통은 3시간반동안 8~10KG이 있는 밥상자를 옮기는데
금요일은 7KG정도되는 철밥솥 80개를 옮기는 작업까지 추가라... 아침작업만 끝나면 팔아픕니다..
오후작업은 3시부터는 이등병처럼 뛰면서 운반하고 분류하는 작업이라...
다끝나면 집에서 샤워하고 간단하게 라면먹고 자는걸로 끝납니다.
가끔 손목이 아파서 게임하기도 힘들고요;; 잠만 자거나 폰게임만 하게 됩니다....
요리는 쉬는날에만 하게되지만, 김치가 동났으니 만들어야하고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라 할지라도, 저번주에 만화책 살일이 있어서 텐진에 갔는데....
전철에는 마스크 안쓰다가 쇼핑몰 앞에서만 마스크쓰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몇몇 사람들이 눈치줘도 무시하더군요... 이번달 말에는 가는걸 포기해야겠더라고요.
솔직히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부터 1월3일까지는 풀로 쉰다는 말이 있어서, 그 기간동안 사놓은 건프라나 조립해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