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군 장교출신이었는데,
해병대 캠프를 고를 때, 시찰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간 곳만 30여 곳인데, 지형과 안전 대책, 그리고 교관들 자격 등등
다 따져보고, 괜찮다 싶은 곳을 찾아보니 5~10군데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일 좋겠다 싶은 곳을 추천했는데, 학교측에서는 귀찮다고 기각이래요.
제 생각이지만,
아예 국방부에서 군 부사관/장교로 구성된 조사단하나 꾸려서 철저하게 조사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해요.
물론 비리는 처벌해야겠지만요.
안일하게 그냥 하던거 계속하면 편하다고 막하다가는 사고가 터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계속 계약하던 곳도 1년에 몇번 쯤은 시찰 와봐야하지 않겠어요?
돈내고 기합받는곳이 애초에 왜 필요함? 다 없애버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