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0T의 제주도 지부에서 일하고 있다.
대외활동을 많이 했고 많이 알기에 어떤 지부를 가서도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제주도 지부에 한 여성이 오는데 나이는 있으시고 얼굴을 보아하니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송상무였다.
송상무가 오자 인사를 건넬려고 온 순간 갑자기 손을 들더니 싸다구를 때렸다!!
"야 박대리, 내가 비즈니스 석으로 신청하라 했지!!. 이코노미석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기나해!!"
"죄송합니다. 회사일이 많이서 신경을.." 또 싸다구를 때렸다.
"다음부터 이런일 없도록해. 호텔 예약은 했어?" "00R 호텔로 했습니다." "뭐?! 내가 00Y 호텔로 해라고 했어 안했어?"
또 싸다구... 빡치지만 참는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방이 꽉차서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또 싸다구 때린다... "흥!" 하고 나간다.
싸다구 많이 맞아서 그런지... 부하 직원들이 연고들고 발라주고 있는데, 그러더니 다시 송상무가 돌아올 듯한 기운이 들어서 "나 화장실 갔다올께.." 하고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에 숨는 순간 송상무의 고함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아무나 잡아서 화풀이를 한다. 그리고 다시 나간듯 하자, 변기물을 내리고 다시 사무실로 오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러다니 부장님이 "오늘 정시퇴근과 동시에 잠시 회식이나 하자.. 망할 년 모르게 말야."
"알겠습니다." 하고 퇴근시간 5시 30분이 되자. 제주시 거리에 있는 고깃집으로 갔다.
거기서 한 애기는 모두 송상사 뒷담화밖에 없다.
P.S. 들은 애기를 소설로 바꾸고, 과장하고 풀어써봤습니다.
요새 블랙야크 회장이 신문지로 돌돌싸서 비행사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죠;;;
아직 취준생이긴 하지만, 갑질이 심해져가고 있다는 것을 삼촌분들과 뉴스를 통해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갑질하는 사람들에 관한 뉴스가 터지면, 최악의 상사에 대한 애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막상 소설로 쓰고 보니, 진짜로 아시는 분들 있을까봐 말하지만...
픽션일 뿐입니다. 재미로 보고 픽 웃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런 병신들이 적지 않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