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1월에 개봉예정인 다큐 영화인 '밀양전'을 미리 접할 기회가 주어져서
보러 갔습니다.
영화관이 아닌 대학 강의실에서 진행했는데요.
원래는 시청각실에서 진행할려고 하는데
학교에서 한전 행사한다고,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대학 강의실에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나온 사람중에 왼쪽은 감독이신 분이고요.
오른쪽은 영화 상영을 진행하는 동아리 회장이더군요.
'카르마'라고 하는 인문학 동아리에서 주최했습니다.
그 이외도 부산대에서도 진행했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감독분은 정부가 제재를 가했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노이즈마케팅이 되니까요 ㅎㅎ
일베충들이 '밀양전'은 해로운영화라고 신고질 팍팍 해대면
좋겠다고 합니다. ㅎㅎ
그리고 엽서를 샀어요.
5천원하는데, 밀양 송전탑 시위에 관한 사진을 붙인 엽서더군요.
10개인데, 그 중에 인상깊은 것만 골라 찍었습니다.
마이피 이외에 다른 게시판에 올릴까 생각하는데, 어디에 올려야 주목해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소감이라면, 밀양전에 대해서 더 잘 알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밀양 송전탑 시위 현장에 가본 사람들도 영화에 공감을 많이 표시하기도 하고요.
할머니들이 왜 송전탑 반대시위를 하시는지 잘 알수 있다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2편도 만든다고 합니다.
촬영은 내년에 진행한다고 합니다.
권력을 등에 업은 기생충들 따위한테 지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