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폐에 있는 숨 전부 쥐어짜듯 빼세요. 후우우우우우우--- 빨대로 불어내듯이.
그리고 이떄부터 가볍게 숨을 참습니다. 계속. 폐에 조금 남은 숨이 느껴지실겁니다. 그것도 진득하게 빼내세요.
그럼 폐가 쪼그라붙듯이 진공상태 느낌과 갑갑함이 느껴지는데. 입 딱 다물고 숨을 참으세요.
입안에 들어와있는 숨도 넘기면 안됩니다. 계속 숨을 참습니다. 딸국질이 와도 숨은 계속 참습니다.
그렇게 관자놀이에 핏발 설듯한 느낌이 날떄까지 숨을 참다보면, 이 박자쯤엔 딸국질이 와야하는데? 하는 타이밍을
어느샌가 넘긴게 느껴지실겁니다. 대강 두박자정도 더 쉬어주시고 그대부터 다시 숨 쉬세요.
땅국질이란게 폐에 횡격막이 숨쉬는것과 엇박자가 나면서 생기는건데, 그걸 아예 리셋 해주는겁니다.
블루스크린 뜬 컴퓨터를 리부팅 하는거라고 보면 돼요. 물이나 탄산은 사실 배부르고 목만 괴롭지... 효과는 이게 직빵.
제 주변사람들 아무도 모르더군요. 이거 알려주니깐 엄청 신기한 마술사처럼 절 보던..
딸국질이 횡경막 수축등 보통 호흡관련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에 숨이 찰때까지 달리기등의 방법이 좋지만 날씨가 추우니 힘드실것 같고 편안한 자세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뒤 가능한 천천히 호흡해 보세요
선천적 횡경막 이상이나 기타 질환으로 딸국질이 발생할 수도 있읍니다
너무 자주 딸국질이 나신다면 병원에 검사를 한번 받아보세요(단순히 평소 생활습관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혹시 모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