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클래스는 답이 없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해야할까요?
주유소 알바하다가, 동료 알바들 점심먹고, 다 먹고 나면 먹으러 가기로 했거든요.
밥먹을 때는 인원이 부족해서... 세차업무는 쉬기로 했어요.
근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타고 가는 차가 오더니
"세차되냐?"
"점심식사 중이어서 당분간 안됩니다."
"뭐? 밥 굶고 세차나 하라그래!!"
와나....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계산하고 보낸 10분 뒤에 식사 안끝났을 듯한 시간에 빨리 내려와서 세차개업하더라고요.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사장님이 빨리 세차돌리라 했다고...
근데, 전화하는 것을 봤는데...
아놔... 단골이어서 그런지 전화했네요...
다음에 먹었습니다만, 같이 먹기로한 동료분은 30분 뒤에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와나 지가 손님이라고 갑질을 하는 것도 아니고..
새누리당 의원들하고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댕기네...
알바를 밥 안먹고 일해야하는 노예로 보나....
알바도 사람이건만...
세차 돌리고, 다시 와서 세차받았습니다.
근데, 그 차고 왔더군요.
아주머니가 한마디 "알바도 사람이지. 밥 안먹고 어캐사노?"
"열심히 일 안하니까 그렇지"
걸레 던질 뻔했습니다.
어제 210대 닦고 허리가 나갈지경인데
뭐? 열심히 안한다고?
에라이 ㅅㅂㄴㅇ!!!
다음 선거때보자 ㅅㅂㄹㅇ!!!
'하지만 답이 없죠.. 왜냐고요... 제가 사는 곳은 부산.. 일하는 곳도 부산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