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말 층간소음 원인제공자들보면 뻔뻔함이 극에 달하더군요.
저희 아파트는 엘레베이터에 포스트잇을 적고 붙일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심심치않게 애완견이나 층간소음, 담배문제가 나오곤 하죠.
근데 전에 한 포스트를 보니 애들이 뛸수도 있지 이해좀해라 라고 써 있더군요.
자기 아이들이 밤 늦도록 뛰어다니느라 받는 피해는 아래층에 고스란히 가는데 그냥 이해해라라니.
더불어 그런 사람들치고 아랫집에 먼저 찾아가 양해를 구하기는 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게시물에 그런 포스트잇을 남기기 전에 말이죠.
아이들의 교육 이전에 부모인 성인들의 인성이 큰 문제같습니다.
제 멘탈이 강해서 그냥저냥 참아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