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을 없애고 해경이 맡은 부분을 각 분야를 다른 부처에 줘서 전문성부여라든가 다른건 다 좋은데
이 담화문이 사고 터지고 나서 34일 지나서야 말했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고
그럼 34일동안은 헛질하고, 유가족분들 괴롭게 해놨다는 것이
담화문에 신뢰가 가지 않게 했고요. 담화문이 좋다고 해봐야
34일 동안 정부나 해경이 한 짓거리들을 보아하니, 신뢰가 가질 않습니다.
본 사람들 대다수가 그리 생각할 겁니다.
다이닝벨로 구조활동하려다가 여러가지 요인(해경포함)으로 실패한 이종인 대표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도
한 몫했다고 봐야겠지요. 뭐 이유는 뭐든 상관없을 겁니다.
박근혜가 사과했다고 해서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니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하고
노무현 흔적 지우기로 인해서 지워진 위기대응 메뉴얼도 완전 부활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34992.html 참고)
흔적을 지운다는 이유로 필요한 것 까지 지우는 것으로 봐서는 더 확신을 가지게 만듭니다.
새누리당은 완전 노답이라는 것을요... 이거 좋네 싶으면 채택하고 써먹어서 잘써먹었네라고 환호를 받으면 되는데
뭔 흔적지우기? 일단 이명박은 다구리확정.
후... 짧게 하자면
1. 담화문 내용은 좋은데 세월호 터진 후 34일 후에 발표했다는 것이 신뢰성 하락
2. 이명박은 좀 맞자.
이명박근혜...는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