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동하는 동아리로부터
동아대 대학생들이 시국선언한다길래 가봣습니다.
(저도 동아대생이지만..)
악천후인데도 불구하고 진행은 됬고요.
원래는 하단 사거리까지 갈려고 했는데, 날씨때문에 절반도 못갔습니다;;
실제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고요.
행진하면서 일부 사람들은 힘내라고 하시는데
자영업자분들 표정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특히 식당하시는 분들 중에 썩은 표정 지으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세월호를 잊을 수는 없잖아요.
처음 참여해본 시위라서 그런지 긴장은 되었지만
뭐랄까...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없었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아서 ;;;
시험기간인 것은 이해가 가지만요.
관심이 없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