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으로 비워둔 몇자리 제외하고는
거의 만석이더군요. 전 동생이랑 다녀왔는데 예약도 안해놓고
오늘 당일까지 예약한 줄 착각하다가 혹시나해서 확인해보니...
예약이 안되어있음. 안한거죠 OTL
부랴부랴 전화해보니까,
아직 몇자리가 남아있는데 어제 취소한 몇분의 자리가
매우 좋다고 알려주더군요. 6시에 티켓박스 문연다하여.. 6시 전에
가서 첫줄에 기다리고있다가 6시에 VIP바로 뒷자리로 겟!!
그리고 연주가 시작되는데..
할아버지 한분이랑 여자 한분 그리고 피아니스트 남자 한분.
할아버지가 작곡가인 노부오 우에마츠. 여자분은 그냥 한국인 통역.
노부오 우에마츠씨가 상당히 재밌더군요 ^^
남자들만 득시글할 줄 알았으나 거의 반은 여자분이셨고,
피아노곡 대부분이 편곡이 되어 있어서 알고 있는 곡도 새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난이도도 상당히 높은 편곡들이 많았구요,
전투음악을 연주 안하다가 마지막 앵콜 때 5탄 전투음악을
미친듯이 연주하는데 압권이었습니다! 최고였어요!! 그리고 1,2,3탄
마을음악 매들리. 이 연주를 한다고 했을 때 환호성이 대단했지요.
개인적으로 정말 돈 안아깝고 알차고 재밌었습니다.
지난 번 유키 구라모토 연주회도 갔었는데, 돈이 좀 아깝다.
그런 생각이 들었으나 이번에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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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직접 들어보고싶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