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이틀 째 입니다.
아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타르 들어간 담배를 끊었다고 해야 되겠지요.
흡연이라는 게 연기를 들이마쉰다는 뜻이니.. 좌우지간 그냥 전자담배 정도면
금연한다고 해도 되는데 꼭 태클이 걸리더군요. 그것도 흡연이라고. 네네~
인정합니다요 ^^ 좌우지간..
어제 전자담배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집 근처
라미야 전자담배가서 R3랑 액상 등등..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온라인에 저렴한 것들도 많아서 좀 비싼 감은 있으나,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정도 투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R1이나 R2는 더 저렴하고
세트로 구입 가능했지만.. R3의 충전크래들 이거 하나보고 구입.
아무튼 지금 꼬박 이틀 째인데요,
와... 원래 이렇게 빠르게 느껴지는건가요? 금단증세는 전혀 없고
오늘 아침에 눈을 딱 뜨는데 팟!! 하고 떠지더군요.
담배필 땐 아침에 잠을 많이자도자도 못일어나고
일어나면 머리아프고. 그랬습니다만, 그게 금연 이틀만에
이렇게 달라질줄이야. 정말 금연하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성공한 건 아니지만.. 시작이라도 한 게
천만 다행인 거 같고, 이 느낌 잊기 싫어서라도
금연에 꼭 성공할 각오입니다요 ^^
아~~~~ 새로 태어난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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