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와.. 진짜. 정신차리고보니 이꼬라지네요.
방도 좁아죽겠는데 트리플 모니터 체제로 돌린다고 두시간은
노동한 것 같습니다. 원래 27인치 LG1대랑 삼성1대로 듀얼 모니터였는데
ATS 돌리니 좀 이상해서.. 삼성을 같은 LG로 교체. 예상했으나 그래도
이상함. 그래서 결국 LG 27인치 같은 모델로 3대 돌리고 트리플로
구성한다고 오늘 용산도 다녀오고.. 와.. 별지랄 다했네요.
그래픽카드가 R9 280X인데.. 여태 트리플 구성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연결만하니 처음엔 안되더군요. 두개씩만 모니터가 잡혀서 조사해보니..
라데온은 모니터 하나를 반드시 DP단자를 이용해야한다하더군요.
젠더를 써도 되지만 엑티브가 내장된 엑티브젠더를 써야한다는.
이게 4-5만 원 하던데.. 용산에가도 없고. 포기하려다가 어느 허름한
부품샵에서 제가 딱 원하던 제품을 거래처에서 직접 가져다 주네요.
그리고 파주까지가서 모니터 하나 거래해서 사들고 집에와서..
구성했습니다. 오늘 마침 콘솔수납장도 도착해있어서 조립하고보니
너무 커서.. 도저히 책상위에는 무리고. 결국에 사진처럼 책상 밑에
놔두게 되었습니다. 후아... 빡빡하다.........
그러나 이제 ATS를 시야를 바꿔가며 하지 않아도 되는 거 하나 만으로도
매우 흡족하고있습니다. 비용도 의외로 크게 안들었고. 게임 말고도 작업도
훨씬 편할 거 같네요. 작업할 땐 듀얼모니터면 장땡인 줄 알았는데..
트리플 있으니 더 편합니다 ㅎㅎ
내가 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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