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CGV에서 영화 예매하려고 들어갔다가
잘못 눌러서 보게된 사울의 아들. 뭔가 종교영화틱한 제목이었는데,
가끔 그럴 때 있지않나요?? 아무 정보도 내용도 모르는 어떤 영화의
제목을 봤을 때, 확 끌리면서 보고싶다는 느낌이 들 때.
이 영화가 그랬습니다.
원래 예매하려던 대니쉬걸을 예매완료 후, 사울의 아들에 대해
조사를 해봤습니다. 종교영화가 아니더군요. 나치수용소에 관한
이야기인데, 소재도 딱! 제 관심영역이라서 이건 꼭 봐야겠더군요.
여친이랑은 못볼 거 같고.... 이런 영화를 볼만한 사람 주변에
별로 없어서 여차하면 혼자 심야나 조조로 영화를 볼까 생각중입니다.
지난번 헤이트풀8처럼 SOUNDX에서 혼자 보고싶지만.. 거기서
상영할 가능성은 제로겠지요.
좌우지간 기대되는 영화이고 조만간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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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극장에서 보진 않을듯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