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에서 본격 현질 유도한 게임을 만들었군요.
뭐 허나.. 느긋하게 즐긴다면 여태 그래왔듯 현질 안해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발매 당일부터 틈틈히 하는 중입니다만,
저만 느끼는건지, 유독 하스스톤과
유사한 점이 많아보이네요.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잘 만들었어요. 여태 슈퍼셀 게임들에서 부족한 모든것을
채워둔 느낌이랄까요?? 클랜원간 친선게임과 카드지원 등...
세밀오밀조밀하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슈퍼셀 정말 대단한 회사입니다.
게임 하나 만드는데 몇백억씩 쏟아붇는 앵간한 비디오게임
회사들보다 게임을 더 잘만드는 느낌이 들어요.
크래시로얄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대전매칭입니다. 대전에서 많이 이겨서 점수를 쌓는다고
레벨이 높아지는 게 아닙니다. 레벨은 오직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으로만 가능한데요,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대전 매칭은
레벨로 맺어지기 때문에, 무작정 미친듯이 점수만 쌓아서 잘하는 게
아니더군요. 결국 카드를 잘 만들고 잘 써야지 레벨이 올라가고
그래야 대전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결국... 아주 간단하게 비슷한 사람과 대전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물론 현질 앞에선 이 모든 게 무용지물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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