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다 보고 드문 의문점은 예전에 보고
한동안 자리를 뜨지못했던 영화 "핑거스미스"랑 너무 같은데??
100% 같고, 거기다가 살을 붙인 영화. 그런데 이런 표절영화가 칸에
초대될리가 없겠지?? 해서 찾아보니 원작은 "핑거스미스"더군요.
그러면그렇지!!
사전정보없이 보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핑거스미스"랑 조금이라도 연관되었다는 걸 알았더라면
그 기막힌 반전을 어쩌면 알아챘을지도 모르니까요.
이번 황금종려상 받은 "나, 다니엘 브레이크"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아가씨"를 재쳤을까??? 의문도 들지만.. "아가씨"정도면 훌륭합니다 정말.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사가 잘 안들리는 거 제외하고는
모든면에서 완벽한 것 같습니다.
어제 보고왔는데 아직도 자꾸 생각이 나네요.
아가씨역의 김민희. 잠들기 전에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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