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한국에 돌아온지 이제 1년밖에 안되었는데... 요즘 참 그립더군요.
그냥 가끔 영화나 인터넷에 나오는 일본관련 사진만봐도 "내가 저기 살았었구나"
이런 생각과 함께...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의 아름다운 경치들이 자꾸..
떠올라서 그리워지기가 일쑤인 요즘입니다.
그래서 가는 건 아니구요 ^^;;;
이번에 어머니 모시고 그리고 동생이랑 재수씨,조카해서 여름휴가로
가족여행 가는겁니다. 장소는 규슈! 일본여행으로 다들 동경가시는데.. 전
규슈나 교토쪽이 가장 일본답고 좋은 것 같네요.
숙박/렌트 완료! 비행기는 두달전에 저가항공이긴하지만
비교적 저렴하게 성인4명+유아1명해서 왕복 60으로 구해놨습니다.
규슈 얼마전 지진으로 가면 민폐라는 분들도 있으신데.. 전 생각이 반대입니다.
제가 일본에 있을때도 큰 지진이 많았었는데, 그 지진 날때마다 해당지역 사람들은
굶어죽습니다 진짜. 손님이 없어서요 ^^ 민폐가 아니라 오히려 가서 써줘야
그게 더 도움이 되는거지요!!!! (뭐 그래서 가는 건 아니고요 ㅎㅎ)
하필 고 엔화시기라 깨지는 돈 생각하면 피눈물이...ㅜ_ㅜ
10년이나 사셨으면 완전 현지인이시겠네요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