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난 여친이랑 헤어진지.. 어언.... 음. 4개월 밖에 안되었구나;;
좌우지간. 헤어지고 시간이 많아서 취미생활 하다보니까 참 좋구나!
하던것도 이삼개월 지나니 역시나 외로워~~!! 이렇게 되네요..
그래서 여기저기 찝쩍거리고 다니면서 현재..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처자 두 명이 있습니다. 편의상 1번과 2번이라 칭하자면..
1번.
나이는 29 (제 나이는 37입니다)
외모는 귀엽습니다. 얼마전 한창 문제아였던 김민희 닮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쁜얼굴이라 생각합니다. 과거 대학시절 후배인데
굉장히 지적이고 요즘처자같지 않아서 좋긴하지만 좀 보수적입니다.
저랑 좀 잘맞다고 해야하나? 만나서 어색한 것도 없고
제 이야기에 잘 웃어주고 잘 공감해주고 그런 여자입니다.
하는 일은 자영업이구요 ^^
2번.
나이는 27
외모는 1번에 비해 살짝 떨어지지만 몸매가 좋습니다.
키가 크고 약간 글래머 스타일?? 뚱뚱하지는 않아요.
이 처자를 만나면 제가 말문이 막힐 때가 많습니다.
전 원래 여자앞에서 말을 잘하는 편인데, 가끔 말문이 막히는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가 그중에 하나입니다. 뭔가 저한테
관심은 있어하는 거 같은데.. 제가 그 기회를 자꾸 놓치는
그런 상황이네요. 현재 대학원 준비중이구요 ^^
뭐.. 이정도인데요,
중요한 것은. 지금 두 처자 모두 이제 제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가능성이 아주 조금 보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제가 의욕을 상실했다랄까요? 외롭지 않아진 건 아닙니다만,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아니면 얼마전 일본여행 탓인가???
갑자기 의욕이 상실. 연락도 잘 안하게 되네요.
그런데.. 희안한 게.. 제가 연락을 안하니까
처자들이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뭐해? 영화볼래? 놀러가요 등등..
평소 거진 제가 먼저 연락하고 그랬는데 말이지요..
아무튼..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둘 중에서 솔직히 2번이 더 마음이 가고있어요.
그래서 제가 말도 잘 못하고 그러는 거 같기도 합니다.
아직 어찌될지 모르니 죽창은 넣어두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