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마이피에서 어떤분이 과거 한국영화들 중에서
해당년도의 최고영화랑 기간별로 최고영화를 시네21에서 선정한
자료를 올리셨는데 그 리스트를 보고 요즘 과거 명작 한국영화들을
야금야금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놀란 것은,
꽤 높은 비율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많이
선정이 되어 있더군요! 요즘 말탈많은 홍상수 감독? 제가 본 거라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뿐이었습니다. 묘한 매력이 있는
소소하고 소박한 영화였죠.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근 리스트에서 본 것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였습니다. 물론 모두 시네21 리스트에 있는 영화들이었구요.
돼지는 지난주에, 잘알지는 방금 봤습니다만... 뭔가 역시나 매력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설명은 안되지만 묘한 매력과 설득력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여운도 많이 남고 많이 생각하게하는.
그런 영화였고 감독이었습니다. 전 마음에 들어요 ^^
영화커뮤니티가면 많이있죠 자기는 아무것도 안느껴지는데 남들이 좋다니까 마지못해 좋아하는척 하는사람들 홍상수영화는 아름답습니다 비록 그게 우리나라 정서상 허용하지 않는것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