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인 만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간츠」랑 비슷한 느낌입니다만,
좀 더 현실적이랄까?? 아무튼.. 오늘 개봉한 거 CGV에서 낮에 보고왔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보통 만화가 원작인 영화들이 원작에 충실하지 않는 것들이 많은데,
이 영화는 굉장히 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이더군요.
특히나 주인공의 외모는 정말이지.. 원작가가 이 배우를 보고 그린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싱크로율 100%입니다. 예상대로 시리즈화로 될 거 같고 원작 만화책의
초반 정도의 스토리 밖에 진행이 안되더군요. 애당초 아직 연재중이기도하고 너무
방대한 스토리라서 시리즈화를 하여 팬층을 깊게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개인적으로는 80점 이상 주고싶고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치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원작을 모르거나 안본 분들에겐 조금 지루하거나
다소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원작을 안봤는데 깜짝 놀래키거나 잔인한 거
싫어하신다면 보지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꽤 잔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