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라서 시간적으로는 자유로운 편이긴 하지만,
항상 신경을 써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국 들어와서 요즘 좀 지치기도하고
한 달 정도만 정말 일이든 뭐든 아무 신경 안쓰고 산속이나 제주도 같은 곳에 가서
쉬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만약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해보고 싶은 것이,
1.
여태 해보고싶었지만 시간상 못해본 비디오게임들을
몽땅 구입하여 질릴 때까지 한다.
2.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질릴 때까지 여태 못다본 책들을 읽는다.
3.
요즘 열심히 레슨중인 바이올린이랑 간간히 뚱땅거리는 피아노를
질릴 때까지 연주한다.
입니다.
소박한 것들이죠.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시간만 주어진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제가 일본에 거주할 때도 지칠 때가 있어서 한번 꼭 .. 한달
정도 조용한 곳에 가서 쉬다와야지.. 했었는데, 그럴 기회가 아주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여차저차로 결국 못해봤는데.. 꼭 조만간 한번 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