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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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음악이야기] 찰스디킨스의 위대한 유산2 (7) 2016/12/09 PM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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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 조가 나를 데리고 미스 해비셤을 만나러 가는 날이었다.

나름 공들여 외출복을 차려입은 조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 고역이었다.

조는 이런 날에는 예복을 입어야 한다는 신념이라도 갖고 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작업복이 더 잘 어룰린다고 솔직히 말할 수 없었다.

 

체형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만큼 꼭 끼는 옷이며, 뒤쪽 깃을 잔뜩 

세우는 바람에 목덜미의 머리카락이 깃털처럼 곤두서서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사실은 나를 위해서임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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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림    친구신청

도서관과 서점 가면 자주 그리고 많이 보이는 혹은 보는 책인데 끝까지 읽어보진,.

파라시아    친구신청

ㅎㅎ 저도 열심히 읽고 있어요.
흥미진진하군요 이야기가!

스타드림    친구신청

네~! 파라시아님 앞으로도 잘 읽으시고 종종 뵈어 책 관련 게시물 접하겠습니다,. !_! @_@ %_% ^_^

064_2nd    친구신청

첫사랑의 느낌이 에스텔라와 같아서 핍이 된 기분으로 읽었던 소설이네요.
내용보면 제목은 거대한 유산이라 번역하는 게 맞죠ㅎㅎ
위대한 유산이 더 간지나긴하지만요.

파라시아    친구신청

저도 자꾸 에스텔러 생각이 나네요 ㅎㅎ

용존산소량    친구신청

에스텔러는 참으로 좋은 히로인이었지요.

파라시아    친구신청

아직 극초반이라 이제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매력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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