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녀는 예나 지금이나 도도하고 제멋대로였지만,
그러한 자질들이 자신의 아름다움 속에 절묘하게 녹아들어,
그녀의 아름다움과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었다.
2.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에스텔러의 치맛단마저 숭배할 지경이었다.
3.
그때 내 마음속에 조를 만날 생각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그녀의 말에 남김없이 사라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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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 정도 읽었네요 ^^
최근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매일 읽던 책을 못읽어서 진도가 느려지는군요..
역시나 재밌습니다. 몰입도가 훌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