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감상하는데
초반에 닌텐도가 여태 해온것들과 이 모든것들을 집약한 것이 스위치라는
초반 내용을 보니.. 그간 말도 탈도 많았지만 확실히 혁신적인 것들은
많이 해왔던 것 같았습니다.
이번 스위치는 결국 콘솔을 거치형으로만 치부하지않고
들고다니거나 밖에서 활용하게끔 하려한 것인데, 위유에서 이런
시도가 어느정도 실행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어제 영상을 보니..
사실 이 전전 모델인 게임큐브를 휴대하게끔 하려했는데 너무 빠른 시도(실패)
였다라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닌텐도는 오래전부터 스위치 같은
콘솔 게임기를 만들고싶지않았나.. 싶으네요 ^^
어찌되었든지간에, 저는 닌텐도의 비디오게임 콘솔에 대한
방향성에 오래전부터 지지하던 입장이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닌텐도 콘솔의 성능이 허접하다는 언급하죠.
하지만 저는 좀 생각이 다른 것이...
그런 콘솔은 이미 소니랑 MS에서 만들고 있으니.. 닌텐도라도
발을 빼고 꾸준히 뭔가 재밋거리를 찾으려고 하는 건 비디오게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유저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것이구요.
물론 저역시도 슈퍼마리오나 별의 카비를 훌륭한 그래픽과 해상도로 즐겨보고
싶기는 하지만, 닌텐도가 제공하는 성능에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들이 대부분이라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스펙도 출중하면서 이런 재밋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면
좋으련만.. 닌텐도라고 그런 생각을 안하겠습니까 ㅎㅎ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더라도
미친듯이 비싼 콘솔이 되어버리면 결국 실패해버리는 것도 있을 테니까요.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아무튼 저는 닌텐도 지지합니다 쾅쾅!!
닌텐도의 혁신, 창의성은 응원하지만 계정기기 귀속, 패드 기기귀속 같은 쓸데없는 고집은 좀 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나마 이번에 지역제한을 풀면서 좀 누그러진거 같아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