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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 : 컨택트 「스포 無」 (12) 2017/02/03 AM 12:51

 

 

 

 

 

아기다리고기다리단 제가 좋아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최신작이자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가 오늘(2월 2일) 개봉하자마자

 

지인이랑 불이나케 달려가 감상하고 왔습니다. 

 

 

 

우와사와는 다르게.. 개인적으로 아주 약~간 실망했다고나할까......

 

흥미유발과 반전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몰입이 잘 되지 않더군요.

 

그건 아마도 같은 감독의 역작 "시카리오"를 너무 재밌게 감상한 나머지

 

기대치가 커버린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 영화의 원제는 "ARRIVAL"(도착)입니다만, 한국에서는 "CONTACT"(접촉)

 

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전 오히려 영화 내용을 보면 

 

한국 제목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히려 원제의 의미가 

 

더 난해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

 

 

 

좌우지간.. 볼만한 영화인 건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시카리오"보다는

 

몰입이 덜되었습니다. 장르도 360도 다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영화라는 건 

 

장르불문 몰입도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참고로.. SF영화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보시려는 분들에게는 좀 더 

 

알아보시고 결정하라고 권해드리고싶습니다. SF라기 보다는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SF요소가 조금 섞여있는 정도라서 막 SF 이런 거 기대하시는 분들은 100% 실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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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나를?    친구신청

저는 도착이나 접촉이나 크게 와닿는 제목은 아니었네요 ㅋㅋ

파라시아    친구신청

도착은 정말 의미불명이고.. 접촉은 그나마.. 이해가 됩니다 저는 ㅎㅎ

신겟타    친구신청

원작의 제목이 당신 인생의 이야기 속 단편 네 인생의 이야기인데 원작의 제목이 더 잘 맞다고 생각들더라구요~

파라시아    친구신청

원작의 제목은 또 따로 있나봐요??

그럼 원작의 제목을 영화에서 ARRIVAL로 바꾸었는데 그걸 한국에서 CANTACT로 바꾼거군요!

trowazero    친구신청

원작이 단편 소설로 알고 있어요
전 그냥 보면서 이영도의 퓨처워커와
영웅전설3 하얀마녀의 전설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그런 삶을 사는 주인공도 외계인 같아요...

파라시아    친구신청

원작이 따로 있었군요~ 몰랐네요!

먹깨비™    친구신청

아직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보시는 분들이 하는 말이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그냥 보라고 해서 조금은 불안한데 근데 만약에 봉준호감독이 이 작품을 맡았더라면 과연 어떤 작품이 나왔을지 가끔식 생각이 들더군요.

파라시아    친구신청

봉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더라면,

동네 아저씨 같은 남주인공이 본인은 딱히 웃길려고 한 행동과 말이 아닌데

관객들은 웃고있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었겠지요 ㅎㅎ

Caspita    친구신청

저는 보는 내내 긴장하면서 재밌게 봤어요. 올해 본 영화 중에서는 너의 이름은 보다 더 좋았네요.

파라시아    친구신청

아.. 저도 네놈의 이름은 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같은 감독의 전작품인 시카리오랑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시카리오 정말 제가 본 영화중 탑5에 들어가네요 ^^

신겟타    친구신청

아 그, 이동진 라이브톡으로 봤었는데, 봉준호 감독이 봤던 시나리오랑은 또 달라진 버전일겁니다~ 현재 영화의 이전 버전 시나리오를 빌뇌브 감독이 인터스텔라를 보고는 겹치는 부분 때문에 현재의 시나리오로 틀었다고 하더군요~
원작 책 주문했는데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신판은 잘린 부분이 있어서 구판으로 구했네요~

파라시아    친구신청

뭔가 인터스텔라 생각이 그래도 좀 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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