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어왔습니다.
원래는 오픈마켓에서 쿠폰으로 구입하려했습니다만, 혹시나해서
늘 가던 수원 제XXX에 전화해보니 역시나.. 저녁에나 들어온다는데.. 와.. 여긴 이제
안가기로 했습니다. 매번 늦게 들어오거나 안들어오고.. 게임보다 다른 걸 더 신경쓰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바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싶었던 게임스XXX에 한번 가보았지요.
일단 물건은 많았고 제 동생 거까지 두 개 구입했는데 와~ 오픈마켓보다 저렴하네?
두 개 12만 원 줬습니다. 그리고 볼일 좀 보고 저녁즈음에 플레이 해봤습니다만.. 이거 설치를 안하는건가?
바로 실행이 되더군요. 처음에는 플포프고하니 시네마모드로 해상도 우선으로 하는데 와.. 쨍하다!! 그래! 플포프
이정도는 되어야지!! 했습니다만, 초반 클리어 후.. 제대로 시작하고보니 프레임이.. 안습이었습니다 흑흑...
배경 둘러볼 땐 어디서든지 프레임이 끊어지고, 몹 좀 몰리면 버벅거리고.. 이휴........
그래서 다시 액션모드로 바꿔보니까 프레임이 뭔짓을해도 고정이 되어서 아주
쾌적해지고 플레이도 더 잘되는 거 같고 좋은데.. 이번엔 또 그래픽이 안습이.. 한번 쨍그래픽 봐버렸더니
아아.. 눈이 -ㅅ-.. 이러면서 아쉬운 마음에 또 해상도 우선으로 하는 중이네요. 쨍그래픽 좋습니다 정말.
게임은 정말 훌륭합니다. 엄청나게 신경 쓴 흔적이 보이더군요.
인터페이스도 굉장히 편리해요. "이거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건 다 되어 있었습니다.
작년에 즐겼던 "월드오브파이널판타지"때 느꼈던 것처럼 굉장히 편하고 직관적으로 잘되어있네요.
당초 신경썼던 절단효과는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아예 생각조차 안나더군요 ^^ 타격감 좋구요,
아이템 줏는 재미가 있습니다. 디아블로3처럼 색상으로 레어도 나타나서 뭔가 기대감이랄까?
굉장히 재밌어요. 전반적으로 다크소울 보다는 블러드본과 흡사한 느낌입니다.
고민중이신 분은 해보세요. 재미는 보장합니다 흐흐흐흣!!!
*꽁지말 :
이거 주인공이 위쳐3랑 똑같이 생긴거 같은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거 아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