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 메인스토리 두번 째 보스인 ... 히노엔마.
발컨이다보니 다크소울류 게임은 누구보다도 못할 자신이 있는 제가
이뇬(?)을 처음 만났을 때 레벨이 20 정도였는데, 그야말로 맨붕이었습니다.
거진 10초만에 죽은 거 같네요 부들부들.....
일단 뭐 마비네 뭐네.. 서너대 맞으니까 죽어버리니.... 상황 파악하는데
거진 열 번은 죽은 거 같았습니다. 이상태론 맨붕 크리로 게임 접을 거 같아서....
왠만하면 공략 안보고(귀찮아서) 할려고 했는데 공략 좀 보다보니...
스탯 중에서 견고함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중요하다는 어떤 유저분의 첩보.
즉.. 방어구 좀 높은 거 보다 견고함 위주로 장비를 세팅하면 적에게 맞았을 때
들어오는 데미지가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장비가 버텨주는거죠.
그래서 극악 견고함 세팅한답시고 중갑으로 무장하여 장비무게 거진 99%대로
재도전. 결과 좀 더 버티긴 했으나 역시나 참패. 일단은.. 아이템 파밍을 하면서
스탯을 좀 올려보기로하고 .. 암리타 모으다가 낙사 -ㅅ-;;;;;;;;;;;
좌우지간 우여곡절 끝에 대량의 암리타를 모으고 스탯을 찍으려다가
다시 게시판에 스탯관련 알아보니, 필살기인 수호령을 불렀을 때, 스탯 중에서
영계가 해당 수호령이 원하는 수치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수호령 능력을 100%
발휘를 못하게 된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됨 -ㅅ-...
그래서 초기 수호령의 최저 요구치인 영계10을 맞추고나니 근접데미지도
늘어나는 등.. 매우 높운 수치의 능력치가 가중됨. 거기다가 중갑으로 견고함
떡칠하고 재도전-------------->한번에 클리어.
뻔히 게임내에 다 나와있는데 빨갛게 표시도 해주는데!! 왜 빨갛지??
라고 생각만 했을 뿐 행동에 안옮긴 결과랄까.. 역시나 게임도 인생도.. 대충하면
대충 끝나는 거 같더군요 ㅎㅎ 뭔가 의문점이 생겼을 땐 바로 해결을 하라!
이것이 인왕 두번 째 보스인 거미녀를 경험하며 얻은 교훈입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