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영중인 블레이드러너 2049 평이 너무 좋아서
내일 볼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반드시 원작을 봐야한다고.
그래서 오늘 봤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제가 좋아하는
리들리스콧 감독 작품이었더군요. 여기서 한번 놀라고 이시절 영화들을 요즘 보면 느끼게되는
촌스러움이 없이 너무 세련된 영화라서 또 놀라고. 초반부터 몰입되는 내용에 놀라고 -ㅅ-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엄청난 명작이더군요. 최근 나오는 영화들과 경합을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 완성도였습니다.
보기 전에는 그냥 그저그런 SF액션영화인 줄 알았으나 내용이 꽤나 심도가 있더군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봤고 역시... 리들리 스콧!! (엄지 척!!)
덕분에 내일 보게될 2049버전이 엄청나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걸 드니 빌뇌브 감독은 어떻게 풀어놨을까요? 리들리 스콧과 드니 빌뇌브는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굉장히 기대가 되는군요. 아아!!!!!!!!!!!!!! 정말 강추합니다.
혹시라도 너무 옛날 영화라서 꺼려지시는 분은 걱정 붙들어매세요. 정말 요즘 영화들보다
훌륭할 뿐더러 시각적인 효과가 당시 영화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에요.
이게 정말 80년대 영화 맞나 싶습니다.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