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바이올린 레슨 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한 판 했는데 1등 했네요~!!
요즘 가끔 지인들과 스쿼드하는데, 제가 너무 못해서 눈치보이고 완전 민폐라서 .. 총질 연습 좀
하려고 솔로로 밀타에 내렸는데 제 주위에 같이 내린 다른 네 명이 지들끼리 총질하고 두 명 남은 거
찾아서 잡았더니 둘 중에 하나가 완전 엄청난 황금고블린이더군요.
정말 파밍 더 안해도 될 지경이었지만....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여기저기 돌아댕기다가
마지막 세 명 남았을 때, 스샷에 보이는 4배율로 한 명 잡고.. 마지막 한 명 남겨두고 전 위치파악 못했고
상대방은 절 파악하곤 총을 쏘고있더군요. 제가 거의 딸피였는데 전 자기장 안이었고 상대방은 밖이라
결국 일어나서 뛰어오길래 아싸! 하고 타타탕!!!! ㅋㅋㅋㅋㅋ
이렇게 두번 째 솔로 1등을 해봅니다.
저처럼 FPS 잼병인 분들. 용기를 내어서 해보세요. 에임 좋으면 많은 득을 보긴 합니다만,
다른 총질게임들처럼 에임이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습니다. 제가 정말 자타공인하는 에임저질입니다만,
배그는 간간히 1등도 하고 그러네요. 이로써 .. 여태까지 전적은 솔로로 두 번. 듀오로 한 번 일등이군요.
이제 쿼드만 일 등 한번하면... 다 하는건데... 쿼드는 뭔가.... 눈치가 보여서 ㅋㅋㅋㅋㅋㅋ